더블록이 뉴욕주 검찰총장실(NYAG)이 공개한 자료를 인용, 테더가 2021년까지 문페이, 블록파이, CMS홀딩스, 갈루아 캐피탈의 계정을 비활성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비활성 계정 리스트에는 2022년 파산 및 202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사기 혐의로 기소된 비케이 오프쇼어 펀드(BK Offshore Fund)도 포함돼 있었다. 해당 리스트에는 총 29개 계정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밖에 다른 정보는 없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기업 및 개인이 비활성화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NYAG의 조사는 2021년 2월 종료돼 그 당시 기준 자료다. 이와 관련해 테더는 "개별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모든 기업 및 개인은 테더의 엄격한 규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