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웍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내부자 거래 혐의와 관련된 수사에 협조하면서 소요된 비용을 보전해달라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DOJ)에 요구했다. 미국 현행법상 범죄 조사를 지원하는데 투입된 비용과 손실에 대해서는 정부에 배상(보전)을 요구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가 이들 기관에 요청한 비용은 총 47만 달러다. 코인베이스는 "당국 요청에 따라 총 65건의 협조 요청을 처리했고 DOJ 특별 조사에는 직원들을 파견했는데 이들에 대한 임금도 정부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SEC는 이샨 와히 외 두 명이 2021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특정 암호화폐 상장 발표 전 거래를 추진했다며 이들을 내부거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