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페이팔, 암호화폐 직접 판매 나선다"...3억 2500만명 타깃]

세계적인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팔이 3억 25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직접 판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팔이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와 연계되어 자금을 입출금하는 채널로 사용되고 있지만, 직접 암호화폐 판매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페이팔과 벤모(미국 송금 앱)에서 다이렉트로 암호화폐를 사고 파는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라며 "지갑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직접 보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암호화폐 판매를 지원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라인, 국내 가상자산 시장 진출 시동?]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이 국내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팍스넷뉴스가 22일 전했다. 22일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달 27일 보험·금융업 분야에서 상표 '라인 링크(LINE LINK)'를 출원하며 총 35개 업종을 등록했다. 링크는 라인이 2018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비트박스(BITBOX) 거래소에서 발행한 암호화폐다.

[英 FCA "암호화자산 서비스 업체, 30일까지 사업자 신청 완료해야"]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공식 채널을 통해 "영국 내 암호화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오는 30일까지 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FCA 측은 "신청 기한을 6월 30일로 정한 것은 내년 1월 10일 이전까지 충분한 여유를 갖고 심사를 진행하기 위함"이라며 "특히 올해 1월 10일 이전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 중 내년 1월 10일 마감일까지 FCA 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하지 못한 업체는 서비스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빗썸 "이정훈 의장 재산국외도피 혐의는 사실무근"]

한국경제에 따르면 빗썸의 이정훈 의장이 외국환신고법을 위반해 재산국외도피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빗썸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이 의장이 2018년 김병건 BK그룹 회장에 4000억원 규모의 빗썸홀딩스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기획재정부 장관에 신고하지 않아 외국환거래법을 어겼다고 보고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빗썸 측은 해당 혐의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 의장의 경우 주식 취득이 아니라 처분에 해당해 외국환거래법상 '자본거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포브스 "2030년 암호화폐 산업, 사용자 채택률 최대 50% 가능성"]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최근 "암호화폐 산업이 인터넷 성장 스토리를 따라간다고 가정한다면, 2030년 암호화폐의 사용자 채택률(User adoption)은 20~50%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최근 미국 내 사용자들의 암호화폐 채택률은 약 5%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택률은 일정 수준에서 급격히 산업이 성장하는 하키스틱 성장(hockey stick growth)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인터넷 등장 직후 인터넷이 직면했던 확장성, 프라이버시, 사용 편의성 등의 이슈는 비트코인이 현재 해결해 나가고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인터넷의 성장 스토리를 비트코인 산업이 따라간다고 가정했을 때 2029년 보수적으로 계산했을 때 사용자 채택률은 10%,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20%, 이상적인 관점에서는 5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은행협회, 디지털 유로화 시범운영 의사 내비쳐]

이탈리아은행협회(ABI)가 디지털 유로화를 시범 운영할 의사가 있다고 발표했다. ABI에는 이탈리아 은행 700곳 이상이 참여하고 있고, 지난해 디지털·암호화 자산 연구를 위한 워킹그룹을 꾸린 바 있다. 이탈리아 은행들은 스푼타(Spunta)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이미 분산원장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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