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의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이 업비트 BTC(비트코인)마켓에 상장됐다. 다날핀테크는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다.

이번 업비트 상장으로 페이코인은 코인원, 후오비코리아, 지닥 등 국내 4개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페이코인은 글로벌 거래소 리퀴드 글로벌에도 상장돼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페이프로토콜 기반에 발행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결제 플랫폼을 추구한다.

다날의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솔루션과 결합하면서 높은 수수료율과 느린 정산주기 등 기존 결제 프로세스 문제점 해결에 나서고 있다. 신규 결제 시장과 서비스 활성화를 주도하면서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가맹점은 CU, 골프존파크, 교보문고,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달콤커피, 도미노피자, SSG PAY, KFC, BBQ 등이다. 가맹점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현재 6만여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페이코인 월렛(지갑) 앱 가입자 수는 지난달 기준 4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에는 신세계그룹 SSG페이와 제휴를 통해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전 매장에서 페이코인을 SSG 머니로 전환 결제할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업비트는 월 평균 방문자수 468만명을 기록하는 국내 주요 거래소로 PCI에 대한 활발한 거래가 기대된다”며 “사용자가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 목적이 아닌 페이코인을 실제 결제로 활용해 가상자산의 사용 경험을 함께 체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페이코인을 비롯해 국내 블록체인 상용화 사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페이코인 외에도 여가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MiL.K)’와 몬스터큐브 ‘소다플레이’ 등 상품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가 ‘루니버스’ 기반에서 작동하고 있다. 루니버스는 두나무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람다256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BaaS)이다.

출처 : CBC뉴스(http://www.cbci.co.kr)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

토큰포스트 | info@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