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비트코인, 역사상 최대 기회 맞이할 것"]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 산하 비트멕스 리서치는 코로나19 사태로 비트코인이 역사상 최대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비트멕스 리서치는 공식 블로그에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인플레이션이란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보고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미국 월가의 공포지수라 불리는 변동성 지수(VIX)는 17일 84.83으로 2008년 금융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S&P 500지수는 올해 30% 이상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中 언론인, 정부 검열에 블록체인으로 맞서…우한 의료진 인터뷰 올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언론 통제를 강화하자 여기에 저항하는 움직임이 중국 내부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언론인 사라 정(Sarah Zheng)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한 지역 의료진 아이펀(艾芬)의 코로나19와 관련 인터뷰 내용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저장됐다고 전했다. 아이펀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의 존재를 확인하고 동료 의료진에게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조치를 취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아이펀은 병원으로부터 전례없는 심한 문책을 받았고, 동료 의료진도 우한 당국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징계를 받기도 했다.
[비트코인, 포춘지 '가장 위대한 현대 디자인 TOP 100' 선정]
최초의 암호화폐이자 시총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미국 종합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현대 디자인 TOP 10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포춘지는 더 나은 삶을 만들어준 위대한 현대 디자인 100가지를 선정, 발표했다. 비트코인은 90위에 올랐다. 포춘지는 1959년부터 최고의 현대 디자인 100가지를 선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프로젝트 60주년을 맞아 IIT 디자인 연구소와 협력하여 디자인 분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가장 잘 디자인됐다고 생각하는 제품 10가지를 이유와 함께 제출했다. 25위권 제품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견이 일치했다. 나머지 제품들은 적용력, 확장성,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사용 편의성, 상업적 성공 여부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유럽 금융기관 4곳, 블록체인 투자 플랫폼 출시한다]
메이저 유럽 금융기관들이 투자펀드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시도한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투자펀드 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펀드DLT(FundsDLT)'를 공동 출시하기 위해 대형 유럽 금융기관들이 손을 잡았다.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와 산하 펀드스퀘어(Fundsquare)가 주도하고 클리어스트림, 크레딧스위스자산운용사, 나티시스투자관리사가 참여한다. 금융기관들은 블록체인 플랫폼를 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펀드DLT 플랫폼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다. 투명한 디지털 펀드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자산운용사, 유통업체, 자산 서비스업체가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美 연구 "제약산업, 블록체인 비용 절감 효과 연간 2000억원"]
미국 의료기관 'UCLA헬스'와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레저도메인(LedgerDomain)'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미국 제약산업이 매년 1억 8000만 달러(약 2,227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테렐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공급망보안법(DSCSA)' 파일럿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FDA는 상호운영 가능한 전자 의약품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제정된 DSCSA 법에 따라 2023년부터 미국 약국들은 자체적으로 제조약 검증을 진행해야 한다. 벤 테일러 레저도메인 CEO는 "미국 제조약의 17%가 복제약"이라며 DSCSA 표준에 부합하려면 실시간 검증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해외 직구 플랫폼에 '블록체인' 추적 기능 지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자사 해외직구 플랫폼에 전 배송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결합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카오라(考拉)' 플랫폼에 앤트파이낸셜의 블록체인 추적 시스템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카오라는 2015년 설립된 중국 최대 온라인 해외직구 사이트다. 전 세계 80개국 9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취급한다. 지난 2018년 기준 이용자는 8800만 명 이상, 시장 규모는 9조 위안(약 1580조원)에 달한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말 중국 유력 인터넷 서비스업체 넷이즈에서 카오라를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은 인수 이후부터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블록체인 QR코드와 지문 방식 서명이 추가된 카오라 앱의 주문페이지에서 추적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알리페이 QR 코드 스캔으로 세부 배송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구글페이, 코인베이스 사용자에 암호화폐 결제 지원…"스마트워치 결제도 가능"]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글페이(GooglePay)'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구글과 손잡고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카드 소지자들은 구글페이를 통해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구글페이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구글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기기에서 코인베이스 카드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코인베이스는 "실물 카드를 발급 받지 못한 사람도 온라인으로 구글페이에 등록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보그라츠 "코로나 사태, 암호화폐 수용 12~18개월 지연 시켜"]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CEO는 코로나19 사태가 암호화폐 수용을 12개월~18개월 지연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17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노보그라츠 CEO는 앤서니 폼플리아노와의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뤄진 대량 매도는 높은 수준에서 구매한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결과로 작용했다"며 "이는 새로운 잠재적 투자자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가격 폭락은 암호화폐의 대규모 채택을 12개월~18개월 지연시켰다"며 "곧 비트코인 시장이 12개월에서 18개월 전으로 되돌아간 셈이고, 우리는 이번 사태를 이겨내 자신감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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