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큰 폭으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2만 달러선을 유지하고 다른 알트코인들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21일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시 10분 기준 전날 대비 1.56% 상승한 2만808달러(약 268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35% 상승한 1131.90달러(약 145만원)를 기록했다.
업계는 저가 매수세 유입이 시장을 지탱하면서 바닥 다지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블록체인 테마주들도 10% 이상 상승하며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장중 15.52%의 상승을 기록했다.
톰 팔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 사장은 최근 CNBC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장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적어도 단기적인 바닥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시장이 이미 약세장을 견뎌냈지만 비트코인은 결국 1만7000 달러선을 리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9574억 달러(약 1234조원), 24시간 거래량은 854억 달러(약 110조원)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0.55% 수준이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토큰포스트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기준 27.56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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