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블록체인 기업 '하모니', 1300억원 규모 해킹 피해 外

[美 하원 청문회, CFTC 암호화폐 규제 타당성 검토]
26일 더블록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하원 상품거래·에너지·신용소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 규제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에서는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현물시장을 규제하는 것의 타당성에 대해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ADA) 공동설립자는 "유연한 원칙에 기반한 규제는 이제 막 시작한 산업을 옥죄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의 초기 발전에 함께 적응하며 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2개월 내 CBDC 파일럿 프로젝트 착수 계획]
이란 정부가 이르면 2개월 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알리 살레하바디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8월 CBDC 파일럿 착수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테스트는 우선 한 지역에서만 진행되며, 추후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대부업체 '셀시어스', 파산 준비하나]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셀시어스가 구조조정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하며 파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셀시어스는 이달 초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이 발생하자 자금 인출을 중단한 상태다. 코인데스크도 "골드만삭스가 셀시어스의 부실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투자금 조달을 준비 중"이라며 셀시어스가 파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FTX, 블록파이와 지분 인수 협상]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WSJ)에 따르면 위기의 디파이 대출업체 블록파이에 2억500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블록파이 지분 인수를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를 방어하기 위해 기존 블록파이 주주인 암호화폐 투자사 모건크릭디지털이 2억5000만 달러 모금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美블록체인 하모니, 암호화폐 1300억원 해킹 당했다]
미국의 블록체인 기업 하모니가 해킹 공격을 받아 1억 달러(약 1300억원)의 자금을 손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한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손쉽게 암호화폐를 이체하기 위한 '브릿지' 부분이 표적이 됐다. 하모니는 현재 '호라이즌 브릿지' 거래를 중단했으며 연방수사국(FBI) 등 당국과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암호화폐 채굴 급감…전력 소모량 절반 뚝]
신규 암호화폐 채굴이 급감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디지코노미스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채굴 전력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전력소모량이 연간 131TWh(테라와트시)로,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6월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 전력소모량은 연간 94TWh에서 연간 46TWh까지 줄어들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7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