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거물 한 자리에 … 7개의 키노트 세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예측한다
  • ABS2020, 80명 이상의 새 연사 라인업 공개… “크립토 대모” 헤스터 퍼스 참여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 2020=타이페이) 2020년 6월 30일  —  “2020년은 블록체인이 단순 유행어에서 필수 기술이 되는 해가 될 것인가?”

코로나19 위기가 정치•사회•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보안과 탈중앙화, 가치불변성 등에 특징을 둔 블록체인 기술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데 활용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보호, 공급망 투명성 등 최근에 떠오르는 이슈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이다. 

올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 2020 (Asia Blockchain Summit;ABS2020)’이 3회째를 맞이해 ‘블록체인 상용화’에 초점을 맞춘 자리를 마련한다.

ABS2020은 다음달인 7월 15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온라인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 2020’에 대한 상세 프로그램 및 2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ABS2020은 실시간 워크샵, 데모, AMA, 온라인 밋업 등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동시에 7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키노트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7개 세션에서 전 세계 거물들이 바라본 블록체인 상용화

7개의 세션에서는 키노트 발표와 온라인 대담 및 패널 토론이 다음과 같은 주제로 이어진다.

컨퍼런스 첫날인 15일에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을 주제로 뱅킹과 금융, 그리고 헬스케어, 에너지, 텔레콤, 리테일, 부동산 등 다양한 업계에서 고려하기 시작한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카타르개발은행, 마스터카드, 보스턴컨설팅 그룹 등의 업계 리더에게서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의 로렌트 마로치니 이노베이션 랩 소장 등이 강단에 서 ‘디지털 자산’을 주제로 얘기를 나눈다. 가장 최근의 디지털 자산개발 현황과, 금융 시장과 경제의 연관성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다가올 다음을 논의해 본다. Covid-19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새로운 시장 트렌드(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s)로 인해 사람들은안정자산을 새롭게 정의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셋째 날에는 ‘딥테크’를 주제로 두 가지의 관점에 초첨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보안과 확장성, 신뢰가능성 및 탈중앙화의 시각에서 탈중앙화 기술의 어려움 그리고 블록체인이 5G,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로봇기술을 만났을 때 성취할 수 있는 것을 논의한다.  

넷째 날엔 퓨 리서치 센터, 유니세프, 래티컬x체인지(RadicalxChange), 웨스턴 유니언의 전문가들이 ‘소셜 임팩트’를 주제로 발표한다. 교육, 헬스, 자선, 기후변화, 기근 등의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탈중앙화 기술의 활용 방안을 조망한다.

닷새 째 19일에는 주요 정부 인사들의 ‘정책’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들을 수 있다. 미증권거래위원회, 싱가포르통화청, 유럽 위원회, 세계경제포럼 등에서 글로벌 금융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과세혜택, 자금 세탁 방지 정책, ICO 적법성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 세션인 ‘탈중앙화 미래’(19일)에서는 탕펑 대만 디지털 정무위원(장관), 데이비드차움 xx 네트워크 CEO 겸 설립자가 강단에 선다. 탈중앙화 미래가 우리에게 갖는 의미와 디지털 자산의 역할은 무엇인지 들어볼 수 있다.

 7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GMT+8) 닷새 동안 진행될 컨퍼런스는 티켓소지자에 한해 컨퍼런스 진행중과 이후에도 다시보기가 제공된다.


글로벌 슈퍼스타 연사 대거 참여 

올해 3회 째 맞는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은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할 융합과 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유명 우주비행사 크리스 해드필스와 이미 확정된 연사 라인업 외에, ABS2020은 80명 이상의 추가 연사를 발표했다. 

그 중 헤스터 퍼스 SEC 위원, 탕펑 디지털 장관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헤스터 퍼스는 미증권거래위원회(SEC) 다섯 명 위원 중 한 명이자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로 업계에서 ‘크립토 대모’로 불려왔다. 퍼스 위원은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 이슈에 대한 견해를 19일 밝힐 예정이다.

ABS2020이 공개한 연사 라인업에는 해커 출신 최연소 장관이자 트랜스젠더 이력으로 화제가 된 탕펑 (영어명;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총무정무위원 (장관)을 비롯해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라지 다모다란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제품&파트너십 전무 이사 △소시에테 제네랄(Société Générale) 룩셈부르크의 로렌 마로치니 이노베이션 랩 소장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 최고변화책임자 재클린 몰나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중국국제TV(CGTN)의 뉴스 앵커 겸 호스트 왕 구안 △필리핀 유니온뱅크(Unionbank of the Philippines) 수석 부사장 겸 핀테크 그룹 책임 아르비 데베라 △콘센시스(ConsenSys) 조셉 루빈 설립자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 대표 세바스챤 손탁 △크립토닷컴(Crypto.com) 공동설립자 겸 CEO 크리스 마자렉 △코인데스크 연구소장 노엘 애치슨 △미 디지털상공회의소 최고정책책임자 에이미 다빈 킴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ABS2020은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2만명 이상의 참가자와 200명 이상의 연사를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 연사 라인업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 2020(ABS2020)’ 티켓 등록

ABS2020은 어스, 문, 마스 세 종류의 티켓을 제공한다. 모든 세션과 워크샵, 데모, AMA, 온라인 밋업 등은 문티켓과 마스 티켓 소지자에 한해 활성화된다. 

또한 문티켓과 소지자에게는 비슷한 관심사가 있는 연사, 참가자, 스폰서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가상 부스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문티켓 소지자는 플랫폼에 업로드 되는 ABS2020 콘텐츠에 등록 시점부터 9월 말까지 접근 권한이 주어진다. 어스티켓은 커뮤니티, 미디어, 이벤트 파트너들에게 제공되는 코드를 통해 초대받은 이만 한정적으로 소지할 수 있다.

한편 ABS2020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며, 모든 라이브 세션을 참관할 수 있는 어스 티켓은 각 ABS2020의 파트너사 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

아시아 블록체인 서밋(Asia Blockchain Summit, ABS)은 아시아 블록체인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블록체인 서밋이다. 매년 이 행사는 주요 업계 스타트업, 투자 기관, 금융 서비스 대기업, 글로벌 브랜드, 교육 기관, 국제 미디어 및 정책 기관에서 수천 명의 전문가를 끌어모아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현재 블록체인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 및 트렌드에 대한 역동적이고 의미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