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하고, 블록크래프터스가 지원하는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블록체인, 5G,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6개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했다.
퍼블리시는 '블록크래프터스'가 지원하는 '챌린지 엑스(Challenge X) 2기' 프로그램의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지난 2018년 5월 출범한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비즈니스 모델, △인력 구성, △기술 역량, △파트너십, △평판 및 법률 등을 기준으로 프로젝트를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500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다양한 분야에서 엑셀러레이팅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이번 챌린지 엑스 2기 선정 기업에 최대 1억원까지 직접 투자를 진행한다. 어니스트벤처스와 협력해 투자자문 및 후속투자유치도 지원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공간,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 참가 지원을 비롯해 대상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퍼블리시는 퍼블리시 프로토콜 기반의 미디어 댑 발굴과 유기적인 생태계 성장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미디어 컨텐츠관리시스템(CMS) '퍼블리시소프트'를 출시하고, 산업 전반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위한 글로벌 미디어·기술업체·학문기관 연합체인 ‘퍼블리시얼라이언스’를 설립했다.
앞서 퍼블리시는 언론 산업 혁신을 위한 사업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진행하는 2020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서 '블록체인 기반 뉴스 공증 시스템 및 뉴스 아카이브' 프로젝트로 역량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이달에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우수 스타트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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