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해킹으로 유출됐던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 이용자 이메일 주소 700만 건이 최근 인터넷에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23pds는 "그간 유출됐던 데이터 중 일부만 인터넷에 공유됐는데, 이번에는 모든 유출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 정보가 악용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픈씨의 이메일 자동화 플랫폼 커스토머아이오(Customer.io)의 한 직원이 지난 2022년 오픈씨 고객 이메일 목록을 외부에 유출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