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와 노스다코타주가 암호화폐 전략적 준비자산 도입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노스다코타주 의원들은 지난 7일(현지시간) 주 재무부 및 투자위원회가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해 디지털자산과 귀금속을 준비자산으로 채택하는 내용의 하원공동결의안(HCR)을 발의했다. 한편 지난 9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하원의원 키스 암몬(Keith Ammon)은 주 재무부가 최대 3.6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와 관련 매체는 "두 법안 모두 BTC를 명시적으로 언급하는 대신 디지털자산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했다"고 전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사토시액션펀드 CEO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는 "BTC 채택을 의도했지만 정치적 마찰 없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이 같은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