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가 암호화폐 믹싱 서비스 제공한 러시아 국적 3인을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암호화폐 믹싱 서비스인 블렌더(Blender.io) 및 신바드(Sinbad.io)로 북한 해커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인 중 2인은 지난달 체포돼 자금세탁 혐의를 받고 있으며, 서비스 운영과 관련된 나머지 1인은 도주 중이다. 블렌더는 2018~2022년 운영됐으며, 이후 미국 정부에 의해 폐쇄돼 신바드로 대체됐다. 신바드 역시 재무부로부터 비슷한 제재를 받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