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망 ③] “NFT 부활 신호탄…게임파이 전망은 글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의 리서치팀 애널리스트 18명이 각각 2025년 업계 및 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코인니스가 요약 정리해 3편에 나눠 송고한다. 1. 알렉산다르 부코브스키(Aleksandar Bukovski): 아르헨티나 또는 미국 와이오밍, 텍사스가 세계 최초로 BTC 전략적 준비자산 시스템을 구현할 가능성이 높다. SOL 현물 ETF는 오는 10월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실물자산(RWA) 거래량은 20조 달러를 넘어서고 토큰화 채권이 이 분야를 지배할 것이다. 펌프닷펀 생태계를 필두로 밈코인은 지속 상승할 것이다. 2. 이반 우(Ivan Wu): 전통금융 기관들은 암호화폐 ETF 성공을 지켜본 후 올해 암호화폐 인재 영입에 힘 쓸 것이다. 기업들은 지난 18개월 동안 AI 인재 유치 경쟁을 벌였던 것처럼 앞으로는 암호화폐 인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 올해 1분기 알트코인 시즌을 맞이하면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마케팅, 바이럴, 커뮤니티에 집중할 것이다. 앞으로는 새로운 커뮤니티 메커니즘을 확보한 프로젝트만이 성공할 수 있다. 3. 모하메드 아야디(Mohamed Ayadi): 올해 시장 사이클은 과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은 올해 여름 하락을 겪은 뒤 연말에 정점을 찍을 것이다. 특히 시장 정점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와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 크라켄과 서클 등 대기업들은 시장 정점에 맞춰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다. 아울러 레이어2의 지속적인 성장은 이더리움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유동성 분산 문제만 악화시킬 것이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요소 중 하나다. 일부 알트코인은 이더리움과의 시가총액 격차를 좁힐 것이고 솔라나는 아예 이더리움을 추월할 가능성도 있다. 4. 안쿠쉬 자(Ankush Jha): 올 1분기 비트코인 가격 향방은 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달려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량은 중앙화 거래소(CEX)의 15~20%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다. 밈코인은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고 주로 베이스 또는 솔라나에서 출시될 것이다. 게임파이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겠지만 시장 안착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5. 알렉스 류트슈크(Alex Lewtschuk): 지난 2021~2022년만큼은 아니더라도 NFT는 강세장 모멘텀에 힘입어 부활 신호탄을 쏠 것이다. NFT는 RWA 또는 게임 분야와 협력해 안정적인 사용 사례 구축에 나설 것이다. 올해 다양한 기업들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BTC 매입 전략을 벤치마킹 할 것이다. 6. 앨리시아 리(Alicia Li): 올해 알트코인 현물 ETF가 쏟아져 나올 것이다. 헤데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 수혜 토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XRP와 SOL은 규제 문제로 현물 ETF 승인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올 초 강세를 보였다가 소폭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가 새로운 상품, 규제 명확성 등에 힘입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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