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세청, 씨파이 대상 임시 세금 규제 완화 조치 시행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전문 회계 업체 코인트래커 소속 세무사 셰한 찬드라세케라(Shehan Chandrasekera)가 X를 통해 "미국 국세청(IRS)이 올 1월 1일부터 중앙화거래소(CeFi) 암호화폐 보유자 대상으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자산 회계 방식 유연화 조치(Notice 2025-7)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IRS는 씨파이 브로커에 최고 원가 기준(HIFO)이나 특정 식별법(Spec ID) 등 특정 회계 방식을 정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선입선출(FIFO) 방식으로 자산을 매도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대부분 씨파이 브로커들이 현재 HIFO나 Spec ID 회계 방식을 지원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다. 선입선출 방식이 자동으로 채택될 경우, 의도치 않게 원가가 낮은 자산을 가장 먼저 매도, 자본 이익이 커져 세금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 IRS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매도한 자산 단위를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2026년부터는 씨파이에서 사용할 회계 방식을 미리 선택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선입선출 방식이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