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삐걱대는 가상자산 국회의원 전수조사...여야 온도차 극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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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대는 가상자산 국회의원 전수조사...여야 온도차 극명]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거액 코인 투자 논란으로 촉발된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실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가상자산 전수조사엔 여야가 합의했지만 관련 방침에 있어선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은 전수조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지만, 여권은 조사의 공정성과 물타기를 의심하고 있다.

[유니스왑 커뮤니티, 유동성 공급자에 프로토콜 수수료 청구 제안 반대]

더블록에 따르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UNI) 커뮤니티가 유동성 공급자(LP)에게 지급되는 프로토콜 수수료의 일부를 청구하는 제안을 반대했다. 투표 참여자의 45.32%가 '수수료 없음'에, 42.34%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수수료의 5분의1을 청구하는 방안'에 투표했다. 이에 따라 유동성 공급자(LP)가 스왑 내 모든 수익을 계속해 받을수 있게 됐다.

[미 소비자금융보호국 "모바일 결제 앱 내 자금, FDIC 보험 적용 어려울지도" 경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발표, 모바일 결제 앱 내 보관돼 있는 자금의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해 경고했다. 보고서는 "FTX, 보이저 등 암호화폐 플랫폼 파산 이후 FDIC 보험 적용 여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강해졌다. 뿐만 아니라 올해 다수의 은행이 파산한 사건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DIC의 보호 적용을 받지 않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결제 서비스 앱에 보관돼 있다"며 "다수의 P2P 앱(페이팔, 벤모, 캐시앱, 애플페이, 구글페이 등)은 예금계좌와 매우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FDIC 보험은 일반적으로 결제 서비스가 아닌 은행 관련 이슈로부터 자금을 보호한다. 특히 다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고, 암호화폐는 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발란체,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00만 명 돌파]

더블록에 따르면 레이어1 블록체인 아발란체(AVAX)의 월 활성 사용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는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3 런치패드 '아바클라우드'(AvaCloud)를 출시한 바 있다.

[메이커다오 커뮤니티, 최대 12.8억 달러 미 국채 추가 매입 제안 통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가 암호화폐 투자사 블록타워캐피탈(BlockTower Capital)을 통해 최대 12.8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커뮤니티는 블록타워 안드로메다(BlockTower Andromeda)라는 이름의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s·RWA) 볼트를 온보딩하는 내용의 투표를 진행했으며, 해당 투표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따른 수수료는 0.15%로 셀던 파이낸셜 그룹(Celadon Financial Group)이 브로커 역할을, 웨드부시 시큐리티(Wedbush Securities)가 자산 커스터디를 담당하게 된다. 메이커는 모네알리스 클리스데일(Monetalis Clysdale)을 통해 이미 11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및 회사채를 매입한 상태다.

[실버게이트 은행 "연준 이사회, 10일이내 청산 계획 제출 명령" 동의]

더블록에 따르면 실버게이트 은행이 10일 이내 캘리포니아 금융 규제기관에 청산 계획을 제출하라는 연준 이사회의 명령에 동의했다. 앞서 5월 31일(현지시간) 연준 이사회는 실버게이트 은행에 운영 중단을 위한 청산 계획안을 10일 안에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여기에는 예금자 보호를 위한 계획 등이 포함된다.

[메이커다오 커뮤니티, 준비금 내 5억 달러 규모 USDP 제외 제안 통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가 준비금에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P를 제외하는 내용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미디어는 "메이커 트레저리(treasury)가 UPDP 10억 달러 공급량의 약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당 결정은 팍소스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2월 팍소스는 뉴욕금융감독국(NYDFS)의 발행 중단 지시에 따라 바이낸스USD(BUSD) 발행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이키, 비디오게임 개발사 EA스포츠와 파트너십]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이키가 글로벌 비디오게임 개발사 EA스포츠(EA Sports)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파트너십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이키 측은 닷스우시(.SWOOSH, 나이키 웹3 플랫폼) 이용자 및 EA스포츠 팬이 플레이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크넷, v0.11.2 업그레이트 완료... 카이로 언어 공식 활성화]

zk 롤업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스타크넷(STRK)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 v0.11.2 업그레이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크넷 개발사 스타크웨어(StarkWare)가 개발한 카이로(Cairo) 언어가 공식 활성화됐다. 스타크넷은 메인넷에서도 카이로 언어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디지털 CEO "BTC, JP모건 주식보다 낫다"]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JP모건 주식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향후 3년 동안 투자할 수 있는 최고의 금융 상품"이라며 "암호화폐 변동성이 조정되면 비트코인은 JP모건 주식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팜스 5월 414 BTC 매도... 채굴량의 90%]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비트팜스(BitFarms)가 지난 5월 459 BTC를 채굴했으며, 이중 90.19%인 414 BTC를 매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1130만 달러의 수익을 냈으며, 일부는 부채 상환에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5월 BTC 채굴 수익 9.1억 달러... 전월 대비 13.7%↑]

더블록 리서치에 따르면 5월 비트코인 채굴 수익이 9.166억 달러로, 전월 대비 13.7% 증가했다. 여기에는 트랜잭션 수수료 1.2억 달러 이상이 포함된다. 미디어는 "오디널스(Ordinals)를 통해 발행된 비트코인 NFT 증가가 채굴 수익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스케일, ZK롤업 레비테이션 프로토콜 도입]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확장성 프로젝트 스케일(Skale)이 ZK롤업 레비테이션 프로토콜(Levitation Protocol)을 출시했다. 스케일은 이더리움과 병렬(parallel)로 실행되는 20개 이상 애플리케이션별 사이드체인으로 구성된 생태계를 운영하며, ZK롤업이 새로운 확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레비테이션 프로토콜 강화를 위해 전용 탈중앙화 레이어1 블록체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톤 재단, 네트워크상 모든 거래 수수료 50% 없애는 소각 메커니즘 제안]

더블록에 따르면 톤(TON) 재단이 톤 네트워크 내 모든 트레이딩 수수료의 50%를 없애는 소각 메커니즘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이더리움 EIP-1559(ETH 자동 소각 메커니즘) 업그레이드와 유사한 전략으로, TON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TON 재단의 핵심 수석 개발자 키릴 에멜야넨코(Kirill Emelyanenko)는 이와 관련해 "매일 약 350-400 톤 코인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일 발행량이 71000 톤 코인인 만큼, 단기적인 디플레이션 영향은 미미해보일 수 있다"며 "향후 네트워크 볼륨이 증가함에 따라 영향을 받는 코인 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각 메커니즘을 50%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으나, 검증자 및 커뮤니티의 결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가격 조작·내부자 거래 집단소송 휘말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다수의 투자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상대로 도지코인(DOGE) 가격 조작 등 내부자 거래를 이유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가 지난 4월 트위터의 파랑새 로고를 도지코인 시바견 로고로 교체,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했을 때 약 1.24억 달러 상당의 코인을 현금화했다"며 "지난 2년 동안 일론 머스크가 의도적으로 도지코인을 36000% 이상 끌어올린 후 폭락시켰다. 시장 조작, 내부자 거래 등을 통해 투자자를 속이고 자신과 기업을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해 6월 처음 제기된 것으로 원고 및 혐의 등이 추가된 상태다.

[FATF "카타르, 가상자산 거래소 자금세탁방지 규제 노력 미흡"]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보고서를 통해 "카타르가 2019년 발표한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카타르는 규제를 위반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운영자(VASP)에 대한 제재 조치를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이후 카타르에서만 2007건의 자금세탁 의심 거래가 감지됐고, 43개의 계좌가 폐쇄됐지만, 카타르 당국이 취한 집행 조치는 아니었다. 무허가 암호화폐 업체가 영업을 했다가 적발된 경우에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따라서 카타르 규제 당국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자금세탁방지 규제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설명했다.

gerrard@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3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