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 전문 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일부 대형 기관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13F) 자료에 따르면 미국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이스라엘 잉글랜더(Israel Englander), 카풀라 인베스트먼트 설립자 얀 후오(Yan Huo) 등은 엔비디아 주식 비중을 줄이고 블랙록의 BTC 현물 ETF인 IBIT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BTC는 최근 반감기를 지났으며, 인플레이션 헤지 성능을 입증받았지만, 그 진정한 가치를 파악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