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이 제출한 헌법소원이 기각됐다.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는 권도형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각 결정으로 권도형이 한국과 미국 중 어느 나라에서 재판받을지는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의 손에 달리게 됐다. 그간 법무부의 태도 등을 고려할 때 권도형의 미국 송환이 유력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