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만 유튜버, 코인 투자리딩사기…역대 최대 1만5천명 피해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1만5천여명으로부터 3천여억원을 챙긴 투자리딩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유사투자자문업체 관계자 등 215명을 검거해 총책인 40대 A씨 등 1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62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로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2020년 추천한 주식 종목이 거래 중지돼 회원들로부터 집단 환불요청을 받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가상자산 판매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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