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컴파운드 거버넌스 공격자 고소..."$10억 피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는 올해 컴파운드 DAO에 대한 거버넌스 공격을 시도했던 암호화폐 트레이더 일명 ‘험피 더 웨일’(Humpy the Whale)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FTX는 소장에서 험피 더 웨일의 본명이 나와즈 모하마드 미런(Nawaaz Mohammad Meerun)이라고 주장하며 “그는 지난 2021년 1월 유동성이 거의 없는 토큰 BTMX를 매집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보유했다. 이후 3개월 만에 토큰 가격을 10,000% 펌핑한 뒤 이를 담보로 FTX에서 수천만 달러를 대출받았다. 이후 BTMX 가격은 폭락했지만 미런은 담보 대출의 허점을 이용해 빠져나갔다. 그는 유사한 방법으로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에 총 10억 달러 상당의 피해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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