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다자간 CBDC 프로젝트 탈퇴... "정치적 사유 아냐"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다자간 CBDC 프로젝트 엠브릿지(mBridge)의 글로벌 제재 우회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이 프로젝트 탈퇴를 발표했다. BIS 제너럴 매니저 아구스틴 카스튼스(Augustin Carstens)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결정이 아니다"며 "탈퇴가 아닌 졸업의 개념이다. 엠브릿지의 성숙도는 이미 BIS의 참여가 필수적이지 않은 수준으로 성장했다. BIS는 운영 안정성이 확보되면 종종 이니셔티브에서 탈퇴하곤 한다. 우리는 이를 위해 4년 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러시아가 엠브릿지의 기반 기술을 통해 국제 제재를 우회하고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BIS가 프로젝트 중단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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