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현 CEO "자오창펑, 출소해도 경영일선 복귀 불가"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현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텅(Richard Teng)이 최근 액시오스에 "미국 법무부는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과의 합의 과정에서 그의 바이낸스 경영일선 복귀를 영원히 금지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오창펑의 경영일선 복귀 가능성은 없는 것이 맞지만, 최대 주주로서 그의 권리는 모두 유지된다. 그는 최대 주주의 입장에서 바이낸스의 성과를 살펴볼 것이며, CEO 지명, 이사회 소집 등 권한은 유지된다. 이전까지 자오창펑은 바이낸스 이사회의 유일한 구성원이었지만, 미국 법무부와의 합의 이후 바이낸스는 7명으로 이뤄진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두 명의 외부 감시자는 이사회를 견제하며 균형을 유지하도록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미국 법무부와 합의하고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오창펑은 오는 9월 29일 출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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