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돈으로 설비 구매해 가상자산 채굴…덜미 잡힌 식품연 직원
뉴스1에 따르면 한국식품연구원 직원이 기관 자산으로 가상자산을 채굴하다가 내부 자산실사 중 덜미를 잡혔다. 식품연 직원 A씨는 기관이 구매한 GPU 12개로 가상자산 채굴용 서버 2대를 VR실 창고에 구축했다. 채굴은 관련 소프트웨어가 달린 USB를 서버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USB 분석 결과 소프트웨어는 2022년 4월 설치됐으며 2023년 2월 27일부터 2023년 9월 14일까지 NEXA 코인을 채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는 식품연에 A씨 중징계(해임) 처분, 손해 환수 조치를 요구했으며 기관에는 연구 보안 목적의 망 분리 운영 실태 재점검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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