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권리 보호 비영리 단체이자 싱크탱크인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이 보고서를 발표, 미국 대선에 암호화폐 업계가 미치는 정치적 영향력에 대해 비판했다. 보고서는 "2010년 시티즌 유나이티드(Citizens United) 판결(기업이나 노동조합의 정치 기부금 한도를 폐지한 미국 대법원 판결)로 암호화폐 등 산업이 선거 과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대선 관련 모든 기업의 기부금 중 약 48%(약 2.48억 달러)가 암호화폐 산업에서 나왔다. 이러한 전례없는 수준의 지출은 향후 선거 관련 위험한 선례를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