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AC 청산인 테네오, 테라폼랩스에 $13억 배상 요구
테라-루나 붕괴 여파로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지정 청산인 테네오(Teneo) 측이 테라폼랩스에 13억 달러 규모 배상을 요구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3AC 청산인들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테라폼랩스는 테라, 루나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풀려 매수를 유도했으며, 3AC 외 다른 펀드에서도 상당한 손실이 발생했다. 3AC는 2022년 4월 말까지 4.62억 달러 상당 루나를 보유 중이었으며, 같은해 5월 14일 해당 토큰 자산은 2,700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테라폼랩스는 지난 1월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고 절차를 준비 중이다. 테라폼랩스에서 자산이 얼마나 회수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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