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BTC 보유 물량이 3일(현지시간) 기준 151만개로 3년래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대비 2.4% 줄어든 수치다. 미디어는 “채굴자들은 지난해 말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자 보유 BTC를 현금화 해왔다. 이들 대부분은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BTC를 매도한다. 전반적으로 채굴자들의 매도세가 있기는 하지만, 미국 상장 채굴업체들은 지난해 1월 이후 보유량이 60% 늘었다. 이들이 보유한 물량은 총 54,000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