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암호화폐 사이버범죄, 러시아어권 비중 가장 높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TRM La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사이버범죄 중 러시아어권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를 악용한 사이버범죄에는 다크넷 마약 거래, 불법 암호화폐 거래, 랜섬웨어 사기 등이 포함된다. 러시아어권 랜섬웨어 그룹은 지난해 발생한 랜섬웨어 암호화폐 피해액 중 최소 69%(약 5억 달러)를 챙긴 것으로 파악된다. 또 지난해 다크넷에서 불법으로 거래된 마약 중 95%가 러시아어권 다크넷 마켓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이버범죄에 연루된 불법 자금의 대부분은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로 유입되고 있으며, 국제 제재를 받는 기관들의 암호화폐 거래량 중 80% 이상이 해당 거래소를 통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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