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와지르X, $2.3억 탈취 해커 추적 관련 FBI와도 접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해킹으로 2.3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인도 거래소 와지르X(WarzirX)가 해커 추적을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FBI는 보통 이런 상황을 쫓는다. 북한에 불법 자금이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말 와지르X 측은 피해 배상 계획을 발표했지만, 피해 배상 책임을 고객과 업계에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참고를 위한 설문조사일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와지르X의 방안은 고객 자금의 45%를 도난당했기 때문에 나머지 55%에 대한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부여하려 한다며 ▲출금은 불가하지만 거래소 예치 자금의 55%를 거래할 수 있고, 회수 자금에 가장 먼저 접근할 수 있는 권한 부여 ▲55% 자금을 출금할 수 있지만, 회수 자금 접근 권한은 차순위로 밀리는 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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