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영 "BTC 단기 하락, 마운트곡스 채권 상환 탓 아냐"
크립토퀀트 CEO 주기영이 X를 통해 "BTC 단기 하락은 마운트곡스의 채권 상환에 따른 매도세 때문이 아닌 투심 변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크라켄이 마운트곡스로부터 건네받은 물량에 대한 채권자 상환을 완료하고 모든 지역의 거래 시간대가 지났지만, 크라켄 내 BTC 현물 거래량과 BTC 유출입 흐름은 정상적이다. 우려했던 단기 덤핑(대규모 매도)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개인 채권자들이 상환받은 마운트곡스 물량도 결국 개인 투자자들의 BTC 보유량과 비슷하게 움직일 것이다. 해당 물량의 10%가 즉시 매도된다고 해도 BTC 수요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며, 100%가 즉시 시장에 나와도 일시적인 덤핑이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다. 현재 시장 수요로도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크립토퀀트 공식 X 계정은 "상환받은 마운트곡스 사용자들은 계속 이를 장기 보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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