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디지털 CFO "BTC 가격 더 오를 것...매월 매도할 필요 없어"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톤디지털(Marathon Digital) 최고재무책임자(CFO) 살만 칸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더 오를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매월 보유 비트코인을 매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석유 회사이고 원유를 생산한다면, 원유는 우리의 주 수입원이기 때문에 생산한 모든 원유를 판매했을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채굴 분야는 조금 다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이며, 대차대조표에 기록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을 보관하기 위해 물리적인 공간과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라톤디지털은 6월 보유 BTC를 매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2023년 말 기준 총 12,538개에서 48% 증가한 18,536 BTC(약 10억 달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코인텔레그래프는 "또다른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플랫폼은 1월 이후 보유 BTC를 매도하지 않았고, 클린스파크 역시 소량만 현금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굴업체들은 매월 수백 개의 BTC를 채굴하고 있지만, 미국 대형 채굴업체들 사이에서 뚜렷한 추세는 '보유'"라고 진단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