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포테이토가 온체인 분석업체 카이코(Kaiko)가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들어 중앙화 거래소(CEX) 테더(USDT) 점유율이 82%에서 74%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최근 몇 년간 다수 스테이블코인의 디페깅 이슈 등에도 불구하고 USDT는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 왔지만, 바이낸스의 수수료 없는 FDUSD와 유럽 미카법 시행 후 USDC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USDT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non-compliant stablecoins)은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6월 30일 발효된 미카법으로 인해 이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들은 규제 미준수 스테이블코인보다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