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센트(XENT) 거래지원 종료와 관련해 재단 측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으나, 당사는 이에 불복해 법원에 즉시 이의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재단과 거래 지원 종료 결정에 대한 법적 분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원 결정이 XENT의 사업 지속가능성 여부 등을 해결했다고 명시적으로 판단한 것은 아니다. 당사는 향후 법원에서 진행될 이의신청 결과에 따라 본건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재단과의 법적 분쟁 절차 진행 중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 발생 시 법적 책임이 문제될 소지가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센트는 오늘 오전 X를 통해 법원에서 거래지원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이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재단은 빗썸에 투자유의종목 지정 해제와 거래지원 종료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XENT는 현재 587.43% 오른 0.038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