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당국, 암호화폐 악용 $2.23억 규모 돈세탁 주범 체포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인도 금융범죄수사국(ED)이 암호화폐를 악용해 2.23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세탁하고 캐나다 및 홍콩으로 불법 송금한 일당의 주범 마니딥 마고(Manideep Mago)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ED는 "일당은 델리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185.8억 루피(약 2.23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매도해 현금화하고 총 350억 루피 이상의 자금을 캐나다, 홍콩 등 국가로 불법 송금했다. 이에 가담한 하왈라(중동권 불법 송금 시스템) 신디케이트는 해당 자금을 활용해 불법 암호화폐 채굴 및 차익 거래에 막대한 투자를 했으며, 공인 회계사와 은행 관계자도 연루됐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이들은 암호화폐의 출처를 밝히지 않고 현금 입금을 처리하기 위해 7만 개의 가짜 명의 및 송장을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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