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산하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제미니트러스트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제미니 암호화폐 스테이킹 상품 제미니 언의 운영 중단일(2022년 11월 16일) 기준으로 사용자들에게 반환해야 할 모든 암호화폐 자산을 현물로 100% 지급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미니 측은 "제네시스가 제미니에게 지급해야할 총액의 약 3%에 해당하는 최종 예치금을 돌려 받았다. 이를 제미니 언 사용자들에게 전액 반환할 것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제네시스가 출금을 중단했을 때보다 237%, 달러 가치로는 10억 달러가 더 회수된 것이다. 전액 현물 상환으로 제미니 언의 출금 중단 사태는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29일 제미니는 제미니 언에 묶인 사용자 예치금 중 97%에 해당하는 21.8억 달러를 제네시스로부터 돌려받아 사용자들에게 현물로 반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