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뉴스에 따르면 익명의 투자자 자이켄(Zaiken)이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벤처캐피털 중 한 곳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직원을 사칭한 사기꾼에게 24.5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자이켄은 "회사 계정의 여러 X게시물과 실제 a16z의 직원의 이름을 이용했으며, 암호화폐를 훔쳐갈 악성 코드를 다운로드 하도록 설득했다. a16z은 내가 인정하는 기술 VC 회사 중 하나였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기업과 정부 기관을 사칭하는 사기가 가장 많이 보고되는 사기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