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터랩스, ZK 상표권 출원 철회
'ZK' 상표권을 두고 폴리헤데라(ZK)와 공방을 벌여온 zkSync 개발사 매터랩스가 X를 통해 ZK 상표권 출원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매터랩스는 지난달 말 9개국에서 ZK 상표권을 출원하며 업계로부터 "공공재인 영지식 증명(ZK)을 독점 재산이라 주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매터랩스는 앞서 "상표권을 보유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를 쓰지 못할 수 있도록 한다는 오해가 있지만, 이는 방어적인 목적"이라는 입장을 냈고, 'ZK'를 티커로 하고 있는 폴리헤데라는 "상표권 출원은 방어 목적이 아니며, 매터랩스는 티커를 탈취하려 했다. ZK 상표권을 출원하는 회사를 묵인한다면 업계의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매터랩스는 상표권을 철회하겠다는 X 글에서 "이더리움에서 효과가 있었던 방식이 전 세계에서 통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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