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마일리지 통합·결제 플랫폼 마일벌스(MVC) 관계자가 디지털애셋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버페이와 직접 제휴는 아니고 네이버페이 공식 대행사인 다우기술과 협업을 통해 제휴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일벌스의 MVC는 전날 '네이버페이와 제휴' 기사가 보도된 후 최대 775% 폭등한 바 있다. 5월 27일 오전 특정 매체를 통해 해당 기사가 보도됐고, 마일벌스도 자사 웹사이트에 이를 공유했다. 하지만 매체와 마일벌스 모두 얼마 안 가 해당 기사를 삭제했고, 네이버페이와의 '직접 제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커뮤니티에서는 '설거지 의혹'이 제기됐고, 이와 관련 마일벌스 관계자는 "재단은 MVC 급등 사태와 관련해 어떤 연관도 없고 설거지 등 의혹은 아무런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업무 성과를 알리기 위해 배포한 기사가 이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을 전혀 못했고, MVC 가격 급등에 우리도 상당히 당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