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FTX 로펌 S&C, 독립 감사 결과 사기 공모 사실 없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변호를 맡은 로펌 설리반앤크롬웰(S&C)이 FTX의 사기 행위를 공모하지 않았다는 독립 감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법무부의 요청에 따라 감사를 진행한 전 미국 검사 로버트 클리어리(Robert Cleary)는 "S&C 변호사들이 FTX의 법률 대리를 맡는 동안 허위 진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도 의뢰인으로부터 확보한 진술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또한 로펌은 당시 FTX 붕괴를 초래한 심각한 재정 상황과 사기 행위를 인식하지 못했다. 코인니스는 지난 2월 일부 FTX 채권자들이 S&C에 대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원고 측은 "FTX와 S&C는 붕괴 이전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사실상 S&C는 FTX 사기의 방조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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