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가 "이더리움(ETH)은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 이후 비트코인 대비 가치(ETH/BTC)가 45% 하락했다. 지난 18개월간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 랠리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주목할만한 현상이다. 과거 강세장 기간 ETH의 가격 상승폭은 BTC를 능가했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펀드 에이시메트릭(Asymmetric) 설립자 조 맥캔(Joe McCann)은 "ETH 시총이 언젠가 BTC를 넘어설 것이라는 꿈인 '플립프닝'(flippening)은 악몽으로 변했다. 이제 비트코인이 '울트라사운드 머니'고 솔라나는 '글로벌 슈퍼컴퓨터'이며 이더리움은 둘 다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울트라사운드 머니는 ETH 자동 소각 메커니즘인 EIP-1559 도입 후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시간이 지나며 희소성이 증가하고 가치가 상승하는 토큰'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