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EmberCN)이 X를 통해 "작년 3월 이후 ETH/BTC 롱 포지션을 갖고 있던 특정 고래(0x1111)가 올들어 ETH/BTC 비율이 하락하며 수차례 강제 청산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ETH/BTC 비율이 0.0455까지 하락하자 해당 고래는 6시간 전 1,689 ETH를 담보로 76 WBTC를 상환, 대출 규모를 줄이며 청산가를 높였다. 고래는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에서 15,483 ETH를 담보로 600.7 WBTC를 빌린 바 있으며, 건전성 비율 지표가 1.02까지 떨어져 아직 청산 위험에 놓여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경과학 연구 및 투자 기관 아마란스 재단(Amaranth Foundation)의 설립자 제임스 피켈(James Fickel) 추정 주소는 올해 1월 초부터 현재까지 ETH/BTC 롱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그는 아베에서 ETH를 담보로 총 2,391 WBTC (1.52억 달러)를 차입 후 43,784 ETH로 스왑했다. 그의 ETH/BTC 포지션 진입가는 0.0546으로 현재 ETH/BTC 비율인 0.0458 기준 약 2,461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