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 은행 캔어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가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모든 사업 부문은 강력한 모멘텀을 갖고 있다. 갤럭시디지털은 규제 환경이 넉넉치 않음에도 기회를 포착하고 매력적인 포지셔닝을 하는 데 탁월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갤럭시디지털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4.2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캔어코드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몇 분기 동안 갤럭시디지털의 주요 사업 부문 3곳 전부 확실한 성장이 기대된다. 갤럭시 트레이딩은 거래 상대방 수는 지난해 4분기 1,052곳에서 올 1분기 1,161 곳까지 늘렸고, 거래 수익도 전 분기 대비 79% 증가한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거래 상대방 확대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 또 갤럭시원, GK8, 인프라 사업 부문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사업 부문도 해시레이트를 늘려가고 있으며, 암호화폐 채굴과 AI 호스팅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다는 기회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캔어코드는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갤럭시디지털 주식의 목표가를 17 달러로 설정하며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