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예치금 관리기관인 은행에 예치금 이용료율 제출을 요구하면서 케이뱅크가 업비트 예치금에 수백억원 이자를 물어줄 처지에 놓였다고 아이뉴스24가 전했다. 현재 케이뱅크는 업비트 원화 예치금에 0.1% 수준 이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당국이 요구하는 예치금 이용료는 연 1.0% 수준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다른 가상자산거래소 제휴 은행들은 예치금 규모가 1조원 이하여서 연 1%의 이자를 지급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나 케이뱅크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