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의회에서 통과된 '은행 암호화폐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SAB 121) 무효화 공동 결의안(HJ Res. 109)'에 거부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바이든은 불통 일변도의 태도를 유지하며 기업가들을 미국에서 몰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모든 새로운 일자리와 혁신은 미국을 떠나기 시작한 기업가들로부터 나온다. 바이든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니스는 앞서 미국 하원에서 SAB 121 법안 무효화 공동 결의안(H.J. Res.)이 통과됐으며, 백악관은 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