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애셋에 따르면 상장 뒷돈 수수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빗썸홀딩스 전 대표 이상준씨가 함께 기소된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씨를 통해 가상자산 VELO(벨로프로토콜)의 빗썸 상장 일정을 사전에 외부에 알렸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이 진술은 5월 7일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정도성)가 이씨의 12차 공판에 강종현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을 진행하는 가운데 나왔다. 강씨는 이미 이날 공판에서 "이씨가 KLAY(클레이튼)과, LN(링크, 현 FNSA)의 빗썸 상장 사실도 사전에 알려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