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코인에 투자하면 원금 두 배와 매일 수익 배당금을 주겠다는 말을 믿고 코인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가 돈을 날린 투자자들이 코인 재단 의장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LF 코인 재단 의장 A씨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고소인 오모씨 등 피해자 38명은 지난해 7월 말부터 11월까지 A씨가 의장으로 있는 LF 코인 재단에서 발행한 LF 코인에 투자해 약 9억3500만원을 손해봤다며 지난해 12월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