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속보 트위터 계정 월터 블룸버그가 X를 통해 “몬테네그로가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도형에 대한 한국행 인도를 승인했으며, 이에 한국 검찰은 오는 24일 그가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는 즉시 압송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현지 검찰이 권도형 송환 사건을 상급심인 대법원으로 이관해야 한다며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검찰청 적법성 판단 요청 관련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도형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