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전송하는 척 달려들었다…강남 한복판서 1억 노상강도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21일 0시 50분쯤 암호화폐를 판매한다며 피해자를 유인한 뒤 폭행해 현금 1억원을 빼앗은 20대 일당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40대 피해자와 USDT를 거래하기로 한 뒤 서울 역삼동 호텔 앞에서 만났고, USDT를 전송하는 척하다가 피해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 채 종이봉투에 든 현금을 빼앗아 도망쳤다. 경찰은 최근 암호화폐 급등세에 오프라인상 거래를 미끼로 갈취하려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추가 범죄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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