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6년간 암호화폐 기업 공격해 4조원 탈취"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이 해킹과 사이버 공격을 통한 금전 탈취로 전체 외화 수입의 절반을 조달하고 이 자금으로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재원의 40%를 충당했다는 유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2017∼2023년 북한이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벌여 탈취한 금액이 약 30억 달러(약 4조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북한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가상화폐 탈취 사건 17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탈취 규모는 총 7억5천만 달러(약 1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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