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제휴 인터넷은행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리 기준을 2.5배 강화했다.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당시와 유사한 뱅크런 우려 관련 조치라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업비트에 있는 가상자산 자금을 투자자들이 다 빼면 일차적으로는 케이뱅크 계좌에 돈이 들어온다. 여기까지만 진행되면 코인값이 폭락하는 등 상황이 안 좋아져도 은행에는 아무 관계가 없지만, 갑자기 기존의 예치금까지 우르르 빠져나가면 그때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