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의 재무부 고위 공무원이 가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통한 사기로 약 22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피해자는 지난해 초 해당 플랫폼에 가입해 계정을 개설한 뒤 약 33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 이후 플랫폼이 투자금 및 수수료 등을 명목으로 요구한 1700만 홍콩달러(220만 달러)를 암호화폐 월렛으로 이체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