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캐피털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최대 $4,500억 유동성 확보 가능"
블록체인 전문 미국 자산운용사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악재의 부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가 활성화된다면 최대 4,5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현재 디파이 프로토콜 중 대다수를 호스팅하고 있는 이더리움(ETH)의 경우 약 3,000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디파이 TVL은 이더리움 시총의 8%~50%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현재는 약 25% 수준이다. 만약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가 이더리움과 같은 행보를 보인다면 약 2,25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셈이다. 또 시간이 지나며 최대 4,500억 달러까지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주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가치는 약 200억 달러로 추산할 수 있으며, 현재 시장에서 이는 시총 상위 10위 안에 들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다가오는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영향과 관련 보고서는 "우리의 자체 예측 모델은 2024년 4월 비트코인 가격을 35,000 달러를 약간 상회할 것이며, 이번 사이클에서 BTC가 정점을 찍을 2025년 8월 가격을 14.8만 달러로 내다봤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이미 우리의 예측치보다 60%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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